구리도시공사 사장 등 임원급 4명 공모..9월 출범

[구리=이영규 기자] 경기도 구리시가 오는 9월 설립되는 구리도시공사 사장과 이사 공개 모집에 나선다. 구리시는 구리도시공사 사장, 상임이사(본부장) 각 1명과 비상임이사 2명 등 모두 4명을 공개모집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들의 임용기간은 3년이다. 사장 응모자는 상장기업 상임 임원으로 3년 이상, 국가ㆍ지방자치단체가 설립한 공사 등에서 상임 임원으로 2년 이상, 일반직 공무원 4급 이상으로 2년 이상 재직한 경력이 있어야 한다. 본부장 응모자는 상장기업 상임 임원이나 국가ㆍ지방자치단체가 설립한 공사 등에서 1년 이상, 일반직 공무원 4급 이상으로 1년 이상, 5급 이상으로 5년 이상 재직한 경력이 있으면 된다. 응모 희망자는 이달 28일까지 구비서류를 갖춰 시청 도시개발과(031-550-2866)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1차 서류심사 합격자는 31일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2차 면접심사와 신원조회 등을 거쳐 최종 합격자가 선정된다. 구리시는 5년 전부터 역점사업인 월드디자인센터 조성사업과 관련, 그린벨트를 풀기 위해 사업주체가 될 수 있는 구리도시공사 설립을 추진해왔다. 하지만 구리시의회의 반대로 공사 설립이 공전돼오다, 최근 설립 조례안이 통과됐다. 구리시는 사장과 1본부장 체제에 직원 15명을 채용하는 최소 형태로 공사 운영에 들어간다는 구상이다.이영규 기자 fortu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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