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사생활 보호 위해 전 동 주민센터 민원실에 '상담용 칸막이' 설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이달초부터 '복지종합창구'를 운영, 복지상담을 위해 동 주민센터를 방문한 주민의 사생활보호에 나섰다.관악구는 전 동 주민센터 민원실에 불투명 유리 소재로 칸막이를 설치한 '복지종합창구'를 마련해 지역주민이 마음 편하게 복지상담을 받을 수 있게 했다.그간 동 주민센터 민원실은 복지상담을 위해 방문한 주민을 위한 창구가 다른 민원창구와 마찬가지로 공개돼 있어 주민들이 감추고 싶은 개인정보나 사생활 보호가 어려운 상황이었다.
복지종합창구
또 동 주민센터의 사회복지 상담실만으로는 긴 시간이 소요되는 복지 상담과 많은 복지대상자의 수요를 감당하기 힘들고 상담이 길어질 경우 업무추진이 어려운 문제가 많았다.이제 관악구 주민들은 출입구에서 떨어진 민원실에 칸막이가 설치되고 편안한 의자가 배치된 '복지상담창구'에서 마음 놓고 자신들의 어려운 상황을 털어놓을 수 있게 됐다.관악구 박진순 복지정책과장은 “복지상담창구 설치로 주민들이 마음 놓고 고민을 털어놓을 수 있고 자신들이 원하는 복지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되어 주민들의 복지체감도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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