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 최대의 아프리카 퀴즈쇼'
대한항공은 16일 오전 서울 중구 서소문 사옥에서 조현민 대한항공 통합커뮤니케이션실 상무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케냐 취항을 기념해 진행한 '지상 최대의 아프리카 퀴즈쇼' 온라인 이벤트 시상식을 가졌다. 조현민 대한항공 통합커뮤니케이션실 상무(왼쪽)와 우승자인 최규희씨가 이날 시상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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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우리나라 최초 아프리카 직항 노선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대한항공은 총 2만7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상 최대의 아프리카 퀴즈쇼'가 성황리 막을 내렸다고 16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이에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서소문 사옥에서 조현민 대한항공 통합커뮤니케이션실 상무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상 최대의 아프리카 퀴즈쇼' 시상식을 실시했다.대한항공은 케냐 취항을 기념해 지난 6월11일부터 8월5일까지 '지상 최대의 아프리카 퀴즈쇼' 온라인 이벤트의 예선, 본선, 왕중왕전을 진행했었다. '지상 최대의 아프리카 퀴즈쇼'는 국내 최초로 실시간 OX 퀴즈 형태로 매주 일요일마다 약 1000여 명이 PC와 모바일을 통한 동시 접속으로 본선을 치러 우승자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이번 이벤트는 예선에만 2만7000여명이 참여했다. 본선 진출권을 획득한 사람은 2만 여 명에 달했다. 이처럼 사람이 많이 몰리면서 1차 본선이 진행되기로 했던 지난 7월1일에는 접속량이 폭주해 서버가 다운되기도 했다. 이 날 행사에 참석한 조현민 대한항공 통합커뮤니케이션실 상무는 "대한항공의 동북아 최초 케냐 나이로비 직항편 취항을 기념하고 아프리카를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1위를 차지한 최규희씨(23세)는 "내셔널지오그래픽 또는 아프리카 역사와 관련된 책을 공부하고 예선전을 많이 푼 것이 우승의 비결이 됐다"면서 "영화 '아웃 오브 아프리카'를 보면서 반했던 그곳에 한 번에 갈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왕중왕전 1위 수상자에게 케냐 여행상품권 2매, 본선 우승자 6명에게 케냐 왕복 항공권 2매씩 각각 제공했다. 아울러 추첨을 통해 최신형 LTE 핸드폰, 국내호텔 숙박권, 한사토이 동물인형, 도서 등 푸짐한 경품을 지급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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