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영 상임이사 '기본에 충실, 행복 실현에 앞장설 것'

서울우유, 제3대 이동영 상임이사 취임식 개최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서울우유협동조합은 지난 14일 본사 대강당에서 임직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대 이동영 상임이사(59)의 취임식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상임이사는 2008년부터 서울우유 제2대 상임이사로 재직해 왔으며, 이번 취임식을 시작으로 오는 2014년 8월까지 제3대 상임이사로 재임하게 된다. 이날 이 상임이사는 취임사를 통해 "서울우유협동조합이 1조5000억원 매출의 기업으로 우뚝 설 수 있었던 것은 지난 75년간 협동조합의 정신과 기본에 충실했기 때문"이라며 "올해가 협동조합의 해인만큼 협동조합의 대표 기업으로서 조합원, 직원 간의 단합을 통해 국내외의 경기침체를 극복해 나가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지난 7월 서울우유협동조합 창립 75주년을 맞아 선포한 행복 가치에는 국산우유 100% 사용, 유제품의 품질 향상, 낙농산업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고객과 조합원 모두의 행복을 이루겠다는 협동조합으로서의 소임이 담겨 있는 것"이라며 "행복한 젖소, 행복한 우유, 행복한 고객 실현을 위해 조합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 상임이사는 영남대학교 축산학과를 졸업하고, 1978년 서울우유 공채 4기로 입사해 경영지원상무와 영업상무를 거쳤다. 이광호 기자 kwa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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