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6억9천만원 예산 편성 지원예정..내년에는 이 사업을 대폭 확대할 계획
[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내년도 친환경농산물 인증확대사업을 위한 지원대상자 파악에 나선다. 경기도는 31개 시·군에 공문을 보내 오는 24일까지 내년도 친환경농산물 인증 확대사업 지원대상자를 파악, 보고해주도록 요청했다고 16일 밝혔다. '친환경농산물 인증 확대사업'은 친환경농산물 및 유기가공식품 인증에 필요한 인증 소요비용을 지원하는 것으로, 농가 부담 경감과 친환경 인증면적 확대를 위해 경기도에서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경기도내에서 농경지를 경작하는 친환경실천농가, 생산자단체 및 농가당 1000㎡ 이상의 농지를 경작하는 농업인 등이다. 농업인이 유기농산물, 무 농약 농산물, 유기가공 식품 등의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획득한 경우, 인증소요비용의 60%를 지원한다. 내년 인증비용을 지원받고자 하는 농업인은 시ㆍ군 농정부서에 인증신청 계획을 통보하면 된다. 경기도는 시군에서 파악한 인증지원 규모를 토대로 내년도 예산을 수립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도내 3414호 농가를 대상으로 2189건, 8억 5000만 원의 인증소요 비용을 지원했다. 올해는 6억 9000만 원의 예산을 수립해 놓은 상태다. 인증확대 지원사업과 관련된 문의는 경기도청 친환경농업과(031-8008-5441~5) 및 시ㆍ군 농정부서로 하면 된다.이영규 기자 fortu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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