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올림픽선수단 '환영회' 풍성

【수원=이영규 기자】지난 13일 폐막된 런던올림픽에서 경기도선수단은 금 2개, 은 2개, 동 3개 등 모두 7개의 메달을 땄다. 대한민국 선수단이 거둬들인 금 13개, 은 8개, 동 7개 등 28개의 메달 중 25%에 해당한다. 예상 밖의 선전을 펼친 경기도선수단을 격려하는 행사가 도내 곳곳에서 마련된다. 14일 경기도체육회 등에 따르면 남양주시는 남자 유도 90kg이하에서 금메달을 딴 송대남 선수 시민 환영대회를 오는 17일 오후 2시30분부터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다. 송 선수는 '깜짝 금메달'로 평가받고 있지만, 정훈 국가대표 유도감독과 동서로 탄탄한 실력을 인정받아 왔다. 특히 송 선수는 지난 1986년 남양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창단 후 26년 만에 처음으로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선수가 됐다. 이날 행사는 송 선수 사인회, 미니다큐, 결승전 영상 상영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고양시도 한국 태권도 선수 최초로 올림픽에서 2연패를 달성 한 고양시청 소속 황경선 선수를 위한 환영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황 선수는 여자 태권도 67kg급에서 지난 2008년 베이징대회에 이어 2회 연속 금메달을 따며 정상에 올랐다. 화성시는 오는 18일 화성종합운동장에서 펜싱 동메달리스트 최병철, 정진선 선수에 대한 축하자리를 마련한다.이외에도 최영래 선수는 경기도청 사격팀 창단 후 최초로 50m 권총에서 은메달을, 이대훈 선수(용인대)는 남자 태권도 58kg급에서 은메달을 각각 획득했다. 경기도청도 최 선수 환영회 등을 준비하고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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