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교 '에너지 절약' 가이드라인 만든다

교과부·경기교육청·한국IBM 공동으로 '에너지 사용실태 분석 프로젝트' 추진

[아시아경제 이상미 기자]초·중등학교의 에너지 절약 가이드라인을 만들기 위해 에너지 사용실태 분석 프로젝트가 추진된다.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 경기도 교육청(교육감 김상곤), 한국IBM(대표 이휘성)은 학교 에너지 효율화를 위해 경기도 교육청 산하 300개 초·중등학교에 대한 에너지 사용실태 분석 프로젝트를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학교별 에너지 사용 현황, 에너지 종류별 사용 현황, 월별·연도별 사용 추이 등 현황 파악과 건물 특성을 고려한 에너지 효율 비교 분석 등 학교별 상대적 효율을 비교하는 연구를 진행한다. 교과부와 경기도교육청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학교의 에너지 사용량 분석, 학교 간 에너지 소비 및 온실가스 배출현황 비교 등 신뢰도 있는 에너지 분석 결과를 도출하고, 건물 구조 및 설비 유형도 분석함으로써 향후 에너지 소비 및 탄소배출량 감축을 위한 정책 및 시스템 도입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교과부 관계자는 "학교에서는 에너지 사용실태를 객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고, 학생 및 교사들에 대한 환경과 에너지 교육 자료로 활용도 가능해 교육적 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교육과학기술부, 경기도 교육청 및 한국IBM은 이번 에너지 사용 분석 결과를 토대로 학교의 에너지 사용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전국 초·중등학교의 에너지절약 정책 추진에 활용할 방침이다. 이상미 기자 ysm125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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