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삼성생명의 FY2012 1분기(4~6월)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3.5% 줄어든 2516억원을 나타냈다.삼성생명은 10일 실적 발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회사 측은 "유럽 재정위기 등으로 해외 투자수익이 줄어들면서 영업이익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법인세비용차감전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0.3% 감소한 2879억원, 당기순이익은 9.7% 줄어든 2422억원에 머물렀다.한편 수입보험료는 전년동기대비 7.7% 증가한 5조1429억원, 영업 실적을 가늠하는 신계약 연납화보험료는 10.6% 늘어난 9752억원을 기록했다.6월말 기준 총자산은 163조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9.8% 성장했다. 지급여력을 의미하는 위험대비자기자본(RBC)비율은 390%로 같은 기간 동안 22%p 증가했다.최일권 기자 igchoi@<ⓒ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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