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 1:1 후원 결연 추진, 이달말까지 모집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기업과 경로당이 행복한 만남을 갖는다.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지역내 기업체와 경로당이 1:1 결연을 통해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생활을 돕기로 했다.
노현송 서울 강서구청장
구는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만으로는 어르신들의 복지수요 충족에 한계가 있어 민간자원을 최대한 활용,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을 지원한다는 취지다.지역내 경로당은 구립과 사립을 합해 모두 198개 소.구는 이들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욕구를 파악한 결과 쌀 부식 간식 등 먹을거리와 운영비로 충당할 후원금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이 중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은 자주 방문해 말벗 해드리기, 경로당 시설물 개보수 자원봉사 등으로 조사됐다.따라서 구는 이런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기업체의 참여가 절실하다 보고 참여희망기업 모집에 나섰다.먼저 구는 상공회와 손잡고 이달부터 말일까지 기업체의 참여를 유도한다.기업 소재지 인근 또는 희망 경로당을 중심으로 자발적 참여를 독려하고 행정적 지원이 필요할 경우 최대한 협조키로 했다. 또 지속적인 후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참여기업들에게 주기적인 격려와 감사의 뜻을 전달한다.권중대 노인청소년과장은“경로당의 민간 후원금품은 점점 줄어들고 있는 추세”라면서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로 훈훈한 온정을 함께 나누는 분위기가 활성화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기업과 경로당의 협약조인식은 9월 초에 가질 예정이다.노인청소년과(☏2600-6728)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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