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운영되고 있는 탐앤탐스 신촌로터리점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늦은 밤까지 열대야가 지속되면서 24시간 영업을 하는 커피전문점을 찾는 발길이 늘고 있다.탐앤탐스에 따르면 열대야가 한창인 새벽 2시부터 6시의 매출은 전월 대비 3% 올랐고, 오후 2시와 4시 사이 매출은 6월 대비 5% 상승했다. 7월 폭염에 한낮 시간대와 야간 시간대의 매출이 동반 상승한 것이다.특히 7월 한달 간 여름 시즌 메뉴의 매출이 눈에 띄게 상승했다. 팥빙수, 컵빙수 등 빙수 제품군의 하루 평균 판매량은 6월 대비 78% 급증했으며, 8월 들어 1일 빙수 판매량은 7월 평균보다 54% 많아졌다.이제훈 탐앤탐스 마케팅기획팀 팀장은 "유례없는 폭염으로 한낮의 무더위와 새벽 열대야가 절정인 시간에 고객이 몰리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24시간 운영하는 탐앤탐스 지점이 늘면서 매출이 부쩍 늘어난 것 같다"고 말했다.이현주 기자 ecolh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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