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A형간염 무료예방접종 확대

서대문구, 취약계층 만 23~36개월 이하 유아 및 만 12세 이하 아동 대상으로 확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이달부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A형간염 무료 예방 접종을 확대 시행하고 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

기존 12~36개월 기초생활수급자와 시설입소 유아를 대상으로 하던 접종을 만 12세까지 대상을 확대했다.또 ▲미숙아와 선천성 이상아 ▲차상위 계층 120% ▲한부모 가정자녀 ▲산모·신생아 도우미 지원 대상 ▲신생아 청각선별 검사와 영양플러스 지원 대상 중 만 12~36개월 이하 아동도 무료접종대상으로 추가됐다. 기존 접종대상이었던 다문화가정과 새터민 장애인 국가유공자 자녀 등의 접종은 계속해서 동일하게 실시된다.접종은 서대문구 보건소 2층 예방접종실에서 하며 접종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토요일은 둘째주와 넷째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이다.접종 신청 시 대상자임을 증명할 수 있는 의료급여증이나 장애인 등록증 등 증빙서류를 지참해 보건소를 방문하면 된다.A형 간염에 감염되면 피로감을 동반한 고열 등 감기와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며 최근 급격히 환자가 늘고 있어 제 1군 감염병으로 관리되고 있다.이에 따라 충분한 면역력을 유지하기 위해 총 2회 접종을 실시한다.A형 간염은 필수예방접종이 아니므로 대상자 외 일반영유아는 일반병의원에서 접종을 받아야 한다.서대문구 보건소 예방접종실(☎330-8915)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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