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글로벌 부품·소재 협력사와 '테크 포럼' 실시

연구개발 분야 열린 토론 통해 '오픈 이노베이션' 강화 나서

[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LG디스플레이가 글로벌 주요 핵심 부품, 소재 협력사와 일상적인 협력을 넘어 열린 토론을 통해 미래 디스플레이 업계의 청사진을 함께 모색하고 나섰다. LG디스플레이는 2일 파주공장에서 머크, 쓰리엠, 니치아 등 디스플레이 소재 및 부품 각 분야에서 세계 최고 경쟁력을 갖춘 10여개 협력사와 함께 'LGD 테크 포럼'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일상적인 계획이나 현황 공유에 할애되는 시간을 5분 정도로 과감히 줄이고 열린 토론 위주로 진행된다. 일상적인 협력 사례를 청취하는 것이 아니라 LGD와 협력사가 함께 미래 디스플레이 업계에 대한 청사진을 함께 모색하는 것이다. LGD는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테크 포럼을 향후 매년 정례화해 실시할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 최고기술책임자(CTO) 여상덕 부사장은 "단순히 서로의 현재 실력을 전제로 기술 개발을 진행하던 과거 방식으로는 혁신적인 제품이 나오기는 어렵다"면서 "고정관념을 탈피한 오픈 이노베이션 통해 디스플레이의 미래를 바꿔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명진규 기자 aeo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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