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현대·기아차의 7월 미국내 자동차 판매량이 전년대비 5% 증가했다. 미국 ‘빅3’ 업체들의 부진 속에서 상대적으로 선방한 것으로 나타났다.2일 오토모티브뉴스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차의 7월 미국 내 자동차 판매량이 전년대비 각각 4%, 6%씩 증가한 11만95대를 판매했다.현대차 미국법인이 판매한 자동차는 7월 중 6만2021대로, 올들어 7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81만7926대를 기록했다. 기아차는 7월 중 4만8074대를 판매했다. 7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33만6781대다.이에 따라 현대·기아차가 올들어 미국 시장에서 판매한 자동차는 총 75만5471대다. 이는 전년보다 12% 늘어난 수치다.이은정 기자 mybang2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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