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일본 반도체회사 엘피다 감산 가능성에 SK하이닉스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1일 SK하이닉스는 오전 9시30분 현재 전날보다 200원(0.92%) 오른 2만1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7일 이후 나흘 연속 상승세다.매수 상위 창구에는 키움증권을 비롯해 외국계 증권사 DSK가 자리 잡고 있다.대만 IT 전문지 디지타임스는 엘피다와 엘피다의 자회사인 렉스칩이 D램 생산량을 30% 가량 줄일 것이라고 전날 보도했다.하이투자증권은 일본 반도체회사인 엘피다가 감산에 들어가면 4분기 초부터 D램 업황이 반등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8월부터 감산이 실행되면 4분기에 D램 공급이 부족해져 업황이 더 빨리 개선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유진투자증권도 9~10월 원도8 및 신규 스마트제품 출시에 따른 DRAM가격 상승을 전망했다.오현길 기자 ohk041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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