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인서적, 구로구에 1만권 도서기증

“작은 도서관 확충 사업에 힘 보태고 싶다” 매년 2000권씩 5년간 기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구로구(구청장 이성)가 경기도 파주에 있는 송인서적(대표 이규영)로부터 매년 2000권씩, 총 1만권의 책을 5년 동안 기증받는다.송인서적은 400여 개 출판사·전국서점 도매유통, 도서관·공공기관에 도서 납품을 하는 업체다.이번 기부 사업은 구로구가 작은 도서관 확충 사업을 위해 사용할 도서를 구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은 이규영 대표가 ‘좋은 일에 사용하고 싶다’며 도서 기부의 뜻을 알려와 성사됐다.

도서기증 협약

지난 26일 구청장실에서 이규영 대표와 이성 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도서기증 협약식도 열렸다.이규영 대표는 “책을 읽는 곳에는 삶의 지혜가 있고 아름다운 마음도 생긴다”면서 “구로구가 책읽는 마을이 되는 것에 일조하고 싶다”고 전했다.구로구는 7월초 구로문인협회(지부장 김익하)로부터 5000권의 도서를, 동방서적 대표(김광제, 오류동 34-3)로부터 2500권의 책을 기증 받은 바 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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