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태양광 백시트 전문기업 에스에프씨가 상반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31일 주주 배당 계획을 발표했다.12월 결산법인인 에스에프씨는 올해 회계연도 종료 후 배당을 실시할 예정이다. 배당금액은 목표달성 기준에 따라 올해 순이익의 5%~10%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에스에프씨의 주주 배당은 지난해 11월 상장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에스에프씨는 전반적인 경기 침체 및 태양광 시장의 불황에도 불구하고 기존 거래처들과의 꾸준한 거래로 지난해 4분기를 저점으로 지속적인 매출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에스에프씨의 매출 제품군 중 가장 마진이 높은 태양광 백시트의 매출 증가가 집중되면서, 회사 전체의 이익률과 실이익이 증가해 이익구조와 재무구조가 동시에 개선되는 효과도 발생하고 있다.박원기 대표는 “회사의 이익을 주주와 함께 나누고자 배당을 결정했다”며 “결산 배당 이외에도 다양한 방법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소연 기자 nicks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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