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 영업익 2547억원.. 전년比 61.7%↑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인 현대위아가 자동차 판매 호조로 올 상반기 영업익 2547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지난해 대비 61%나 실적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는 27일 오후 컨퍼런스 콜(conference call)을 통해 올 상반기 영업이익 2547억원을 달성해 전년 동기대비 61.7% 증가했다고 밝혔다. 현대위아의 상반기 매출액은 3조337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7.2%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185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160억원) 대비 60.8% 확대됐다. 사업부문별 매출은 ▲자동차부품 2조4920억원 ▲기계 8450억원으로 나타났다. 현대위아 측은 이번 실적에 대해 유럽 재정위기 등 대내외적으로 불확실한 경영여건이 지속됐지만 공작기계 부문에서 글로벌 경쟁력이 크게 향상돼 프로젝트성 수주 물량이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또 자동차 부품 부문에서는 현대·기아차의 글로벌 판매 호조세가 지속됨에 따라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고 평가했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원가절감 캠페인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노력 등이 좋은 실적을 가져왔다"며 "앞으로도 화합의 노사관계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연구개발, 생산성 향상 활동, 글로벌 마케팅 강화 등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높여갈 것"이라고 밝혔다.황준호 기자 rephwa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황준호 기자 rephwang@<ⓒ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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