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는 지난 50여 년 간 경제ㆍ사회적 성장과 함께 소득ㆍ교육ㆍ세대ㆍ지역 간 격차가 발생했다. 특히 지역 간 격차는 사회통합의 가장 큰 장애물로 꼽히고 있다. 이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는 토론회가 열린다.경기개발연구원은 25일 수원시 이의동 광교테크노밸리내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1층 컨퍼런스룸에서 도내 지역 간 격차 완화방안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수도권과 경기도 내 지역격차 완화와 동반성장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이번 토론회는 허재완 중앙대 교수(도시지역계획학과)의 사회로 진행된다. 이상대 경기개발연구원 미래비전연구부장이 '경기도내 지역경쟁력 지표를 통해 본 지역격차와 동반발전 과제'를 주제로 첫 발표에 나선다. 이 부장은 이날 발표에서 지역 격차 완화방안으로 ▲지역 격차의 양상과 폭에 대한 정확한 진단 ▲도내 어디에서 살든 기본 생활서비스를 보장하는 사회정책수단 정립 ▲낙후지역 지원사업의 통폐합 ▲주택건설에 불과한 도시정비사업을 사회통합정책 수단으로 전환 등을 제안할 예정이다. 허 훈 대진대 교수(행정학과)는 '경기 남북지역 간 격차와 북부지역의 낙후탈피방안'을 주제로, 지상현 경희대 교수(지리학과)와 이원호 성신여대 교수(지리학과)는 '우리나라 기초단위 지역 간 격차 실태와 낙후지역 발전방안'을 주제로 각각 발표에 나선다. 이날 토론에는 ▲강인수 수원대 부총장 ▲강현수 중부대 교수(행정학과) ▲김남주 경기도시공사 책임연구원 ▲박완기 경기도 경실련 사무처장 ▲조종화 경기도 균형발전국장 ▲한경원 지역발전위원회 정책연구관이 참여한다. 이영규 기자 fortu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문화부 이영규 기자 fortune@ⓒ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