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세 체납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단속

동대문구, 자동차세 체납자료 단속 현장서 실시간 조회...체납 자동차세 조회 시간 단축 효율적 번호판 영치 가능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스마트폰을 이용해 자동차세 체납차량 단속을 실시간으로 전개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동대문구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자동차세 체납차량을 단속하고 있다.구는 노후된 PDA 단말기를 스마트폰으로 교체하고 5대의 단말기를 이용해 자동차번호판을 판독하는 방식으로 체납차량에 대한 단속을 벌이고 있다.실제로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지역내 체납차량 단속을 실시한 결과 1614대의 체납차량 번호판을 영치, 3억7000만원을 징수하는 성과를 거뒀다.

체납 차량 번호판 영치 장면

스마트폰 단말기는 자동차세 체납자료, 현 소유자, 차종 등 체납정보를 일선 단속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다.신형 단말기에 내장된 카메라는 차량번호판을 판독하고 체납 사실 여부를 즉시 알려줘 기존 단말기에 비해 체납 자동차세 조회 시간을 대폭 단축시켜 보다 효율적인 자동차 번호판 영치활동이 가능해졌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세수 부족으로 지방재정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자동차세 체납을 일소하기 위해 서울시 최초로 신형단말기를 구입해 단속을 벌이면서 체납차량 조회시간이 단축되고 세입징수에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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