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재기자
▲롯데마트가 26일부터 통큰 아이스크림을 출시한다.
롯데마트는 시중에 판매되는 가족형 아이스크림 제품의 경우 용량이 600~900ml인 것과 비교해 양을 두배 이상으로 늘려 가격을 반값 수준으로 낮췄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통큰 아이스크림 출시를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과자, 빵, 아이스크림 전문 제조업체인 '기린식품'과 상품 개발을 진행했다고 전했다.기린식품은 40여년간 다양한 식품을 제조하며 품질력을 인정받은 전문 식품 업체로 '본젤라또 아이스크림'으로 유명하다.롯데마트는 기린식품의 노하우를 활용해, 유지방 함유량(9%)을 기존 아이스크림(6%) 보다 높여 부드럽고 풍부한 맛을 더욱 살렸다고 강조했다. 또 개봉 후 보관이 용이하도록 종이 용기를 대신해 원통형 플라스틱 용기로 제작했다고 덧붙였다.박형상 롯데마트 PB개발 식품담당 상품기획자(MD)는 "여름철이면 더위도 식히고 입맛도 살려주는 아이스크림 수요가 집중된다"며 "온 가족이 모여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용량은 확대하고 가격은 저렴하게 낮춘 통큰 아이스크림을 기획해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이윤재 기자 gal-ru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