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코스피가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주말을 앞두고 있는 데다 상승이나 하락에 탄력을 더할 만한 유인이 없는 상황에서 주요 투자주체들은 몸사리기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전날 뉴욕증시는 미국 경제 지표의 부진한 성적에도 불구 정보기술(IT)주의 강세로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20일 오전 9시55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0.92포인트, 0.05% 내린 1822.04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이 437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는 가운데 개인과 기관은 각각 52억원, 411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669억원 순매도가 쏟아지고 있다. 차익거래 680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 8억원 순매수. 주요업종 지수는 철강금속을 비롯해 기계, 전기전자, 유통업, 건설업, 운수창고 등이 상승세다. 특히 의료정밀은 3.66%란 큰 폭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운송장비 -0.37%, 전기가스업 -0.94%, 통신업 -0.34%, 금융업 -0.92%, 은행 -0.30%, 증권 -0.71%, 보험 -0.80% 등은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삼성전자가 0.33% 오르고 있는 것을 포함해 포스코, LG화학, 현대중공업, SK하이닉스, SK이노베이션, NHN 등이 오름세다. 반면 현대차 -1.12%, 기아차 -0.40%, 삼성생명 -0.75%, 신한지주 -2.36% 한국전력 -0.80%, KB금융 -2.01% 등은 하락 중이다. 현재 거래소는 5종목 상한가를 포함해 347종목 오름세, 1종목 하한가를 비롯해 362종목이 내림세다. 98종목 보합. 이승종 기자 hanaru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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