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롯데쇼핑, 업황부진에 52주 신저가

[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롯데쇼핑이 업황부진에 이틀 연속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롯데쇼핑은 17일 오전 10시37분 전일대비 4500원(1.54%) 떨어진 28만8500원을 기록 중이다. 장중 한때 28만5500원을 찍으며 신저가를 경신하기도 했다.롯데쇼핑의 약세는 최근 유럽발 경기 악화로 백화점 업황 부진이 예상되고 최근 불공정거래 행위가 포착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전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유통업체들은 지난 2~3개월 간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현장 조사를 받은 후 불공정거래 행위 혐의로 과징금을 부여받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여기에 업황 부진도 문제다. 이날 손윤경 키움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불투명한 경기에 대한 우려로 최근 소비가 줄어 백화점 업황 부진이 한동안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소연 기자 nicks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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