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절반 값에 팔아요'

농식품부, 농협 통해 한우 할인판매[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농림수산식품부는 17일 "여름철 한우고기 소비확대를 위해 전국 1000여개 농협매장을 통해 한달간(7월19일~8월19일) 대대적인 할인판매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에 판매되는 한우는 휴가지에서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양념불고기, 국거리용 및 구이용 쇠고기 등이다. 불고기용 한우가 1kg당 1만5000원에 판매되는 등 소비자가격 대비 20~47% 저렴하다.특히 불고기용은 한우고기의 맛을 살리기 위해 일정기간 숙성된 쇠고기를 사용했다는 것이 농식품부의 설명이다. 이와는 별도로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대비해 한우고기로 만든 선물세트 20만개도 판매할 예정이다. 선물세트는 정육세트, 보신세트, 꼬리반골세트 등 7종이 준비되며, 5만~25만원대로 구성된다. 전국의 1000여개 농협 매장을 통해 판매된다.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최근 한·육우의 사육마리수 과잉에 따른 공급량 증가로 인한 가격하락을 최소화하고 여름철 수요 창출을 위해 실시한다"고 말했다.고형광 기자 kohk010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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