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해피 투게더 주차 사업 진행

방문 차량이 잠시 주차할 수 있도록 비어있는 거주자우선주차 구획 무료 제공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누구나 어딘가 방문했을 때 주차할 곳이 없어 난감했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비어있는 거주자우선주차 공간을 잠시만 이용할 수 없을까.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거주자우선주차’를 이용하는 주민이 주차하지 않는 시간동안 인근에 방문한 차량이 잠시 주차할 수 있도록 비어있는 거주자우선주차구획을 무료로 제공하는 '해피투게더 주차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관악구는 관악구시설관리공단이 2011년4월 해피투게더 주차 사업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올 1월부터 관악구 전 지역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관악구가 해피 투게더 주차 사업을 추진한다.

관악구는 더 많은 주민이 참여토록 하기 위해 ‘거주자우선주차’ 배정 시 해피투게더 주차 사업 참여자에게 가점을 적용하는 등 인센티브를 부여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해피투게더 주차 사업은 거주자우선주차 구획을 배정받은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다.이 외에도 관악구는 주차난을 해소하고 한정된 ‘거주자우선주차’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이웃과 주차장을 나눠쓰는 주차장 함께쓰기 사업도 운영하고 있다.관악구 교통지도과(☎880-3959) 관악구시설관리공단 주차사업팀(☎2081-2680~4)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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