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자전거 안전교실
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16~20일 5일간 스스로 고장을 수리하는 능력을 키워주는 자전거 정비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어린이안전교육관(마천동 산1-5)에서 송파구민 25명을 대상으로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총 10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자전거 관련 사회적기업 ‘신명나는 한반도 자전거에 사랑을 싣고’의 자전거 정비 전문가가 나와 ▲자전거 타기 전 점검 요령 ▲타이어 장착과 펑크 수리 ▲체인과 페달 분리 ·장착 ▲브레이크와 변속기 조정 및 점검 등을 상세히 알려준다.특히 자전거 사고시 발생하기 쉬운 타박상, 찰과상, 열상 등에 대한 응급처치 방법도 수업에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끈다. 2차 정비교육도 준비돼 있다. 다음달 20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는데 수강인원은 총 40명이다. 신청은 송파 자전거홈페이지(//spbike.songpa.go.kr/)와 어린이안전교육관(☎ 406-5868)을 통해 가능하다. 송파구청 정규우 녹색교통과장은 “이번 교육에 대해 주민 호응이 좋으면 매년 확대 시행하겠다”며 “지속적으로 다양한 자전거 관련 프로그램을 개발해 누구나 자전거이용을 활성화시키겠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