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코스닥지수가 5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알앤엘바이오가 미국에서 사기혐의로 피소됐다는 소식에 코스닥시장 내 바이오주들이 일제히 하락했다. 12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5.55포인트(-1.13%) 떨어진 486.38에 장을 마쳤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43억원, 11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한 가운데 외국인이 홀로 42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이날 알앤엘바이오가 미국에서 줄기세포치료제로 나이를 거꾸로 되돌릴 수 있다는 식의 허위정보를 제공해 사기혐의로 피소됐다는 소식이 들리며 관련주가 동반 하락했다. 메디포스트와 차바이오앤 등 줄기세포치료제 개발업체 주가가 2%대 떨어졌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이 하락한 가운데 특히 디지털콘텐츠(-3.66%), 인터넷(-2.62%) 등의 낙폭이 컸다. 반면 방송서비스(0.71%), 기타 제조(0.56%), 통신장비(0.42%) 등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다음(-2.37%), 서울반도체(-2.87%), 에스엠(-4.62%), 위메이드(-5.38%) 등이 급락했고 CJ오쇼핑(1.56%), 안랩(3.70%)은 올랐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13개 종목을 포함해 284개가 올랐고 하한가 3개 종목을 비롯 659개가 내렸다. 56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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