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도 국세청 상호 협력 다짐

한·인도 국세청장 회의 개최[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한국과 인도의 국세청장이 만나 양국의 협력을 다짐했다.국세청은 12일 "이현동 청장과 구드랄(R.S. Gujral) 인도 국세청장이 서울에서 만나 더 나은 세정환경 조성을 위해 양국이 노력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인도는 성장 잠재력이 풍부해 우리 기업이 많이 진출해 있으며 매년 교역량도 크게 증가하고 있는 국가임에도 불구하고 그 동안 양국 국세청 간 교류는 미흡했다.이에 국세청은 해외에 진출한 우리 기업을 보호하고 지원하는 세정외교의 일환으로 인도 국세청과 지난해 6월 상호교환방문 협정을 체결했고, 이에 인도 국세청장이 한국을 방문하게 됐다.이번 회의에서 양국 국세청장은 상호 협력관계를 한층 더 발전시키고 양국 간의 교역과 투자가 더욱 활발히 이뤄질 수 있는 세정환경을 조성하는 데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국세청 관계자는 "이현동 청장과 구드랄 인도 국세청장은 인도에서 성실하게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우리 기업들이 세무애로 없이 경영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고 말했다.고형광 기자 kohk010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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