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서울대·환경부와 함께 대학생 그린리더 육성

[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홈플러스가 대학생 그린리더 육성에 나선다.12일 홈플러스는 서울대학교, 환경부와 손잡고 대학생들이 기후변화대응과 환경경영에 대한 현장실습 및 실무를 경험할 수 있는 '그린리더 인턴십'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2020년까지 10만명의 그린리더 양성을 목표로 해마다 6000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환경교육을 하던 것을 확대한 프로그램이다.이 프로그램은 홈플러스와 환경부의 지원으로 개발된 서울대 교과과정인 '그린 리더십 교과과정'을 2과목 이상 이수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대상자들은 정부기관, 민간기업, 시민단체 등에서 환경경영 실무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홈플러스는 녹색소비 프로그램 연구 및 신규 프로그램 개발, 환경 관련 소비자 대상 커뮤니케이션 계획 수립, 협력회사 탄소 라벨링 상품 개발 지원, 지식경제부 대중소 탄소파트너십 프로젝트 수행, 녹색매장 인증을 위한 점포 모니터링, 글로벌 기업 탄소 저감 사례 및 트렌드 연구 등의 프로그램을 준비해 대학생 그린리더 양성에 참여하게 된다. 이번 여름 계절학기에 첫 시행되는 '그린리더 인턴십'은 1주간의 기본소양교육 및 총 90시간의 현장실습 이후 3학점이 수여되는 과정이며, 이를 통해 그린리더로서 지녀야 할 실천적 리더십을 배양하게 된다.이승한 홈플러스 회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미래 투자의 일환으로 어린이 환경교육에 이어 대학생 그린리더 양성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기후변화 문제는 선택이 아닌 인류존망과 직결된 필수과제인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환경경영을 통해 국가 녹색성장 비전 달성 및 기후변화대응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이윤재 기자 gal-ru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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