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證, '아임유 ETF 적립식 랩' 조용한 돌풍

석달새 2400 계좌···'ETF투자도 적립식으로'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변동장세 속에서 안정형 상품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은 가운데 '상장지수펀드(ETF)랩'이 조용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매월 대표지수 ETF에 투자하고, 섹터 ETF를 편입해 알파 수익을 추구하는 구조로 시장대비 양호한 성과를 보이고 있는 것. 한국투자증권(대표 유상호)에 따르면 '아임유 ETF 적립식 랩'은 지난 4월 출시된 이후 현재 약 2400개의 신규 적립식계좌가 몰리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4월 운용을 개시한 'I'M YOU ETF 적립식랩'은 정액적립형과 거치식 모두 시장수익률을 각각 2.45%, 1.43% 상회하며 양호한 성과를 기록중이다. '아임유 ETF 적립식 랩'은 대표지수 ETF로 50% 이상 구성해 안정적으로 시장수익률을 따라가면서, 일부는 섹터ETF를 발굴 투자해 시장대비 초과수익 추구를 목표로 운용되는 상품이다.투자모델에 의해서 주기적으로 주식시장의 움직임을 가장 잘 반영하는 요인들을 찾아내고, 선별된 요인에 따른 분석을 통해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섹터ETF에 분산투자해 유연한 시장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 적립식으로 설계돼 ETF투자의 가장 큰 장점인 종목분산 효과와 더불어 매입시점을 나누는 분할매수 전략을 활용할 수 있다. 랩 상품이지만 적립식 형태로 출시해 수시로 소액 추가 입금이 가능하며, 최소 가입금액을 월 20만원으로 낮춘 게 특징. 아울러 투자자는 매일 실시간으로 보유 종목 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언제든지 자신의 운용포트폴리오를 점검할 수 있으며, 중도해지 수수료가 없어 환매의 유연성이 매우 높다. 김종승 WM사업본부 본부장은 "투자효율성이 높은 ETF와 적립 투자의 장점을 결합한 상품이 바로 I'MYOU ETF 적립식 랩"이라며 "변동성이 높고 불확실한 글로벌 경제 상황에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서소정 기자 ss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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