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새로 5% 이상 보유한 종목은 어디?

SK네트웍스, 아시아나항공, 현대산업, 현대미포조선, 다우기술 등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국민연금이 새롭게 5% 이상 보유하게 된 종목을 공시를 통해 공개했다.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9일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SK네트웍스 주식 1242만9497주(5.01%)를 보유하고 있다고 공시했다. 또 국민연금은 아시아나항공 1003만4657주(5.14%), 현대산업개발 380만8483주(5.05%), 현대미포조선 101만2909주(5.06%) 등도 새롭게 5% 이상 보유하게 됐다고 밝혔다.키움증권의 최대주주인 다우기술(5.07%)과 자화전자(5.13%), 한솔제지(6.27%), 삼영화학공업(7.24%)도 함께 새로이 5% 이상 보유하게 된 종목이다. 국민연금은 또한 그랜드코리아레저(GKL)도 309만3657주(5%)를 새로이 보유하게 됐고, 락앤락(5.07%), 컴투스(5.11%), 금호타이어(5%)도 신규 보유했다고 공시했다. 이밖에 국민연금은 넥센타이어 보유 지분을 기존 5.93%에서 8.01%로 끌어올렸고, 와이지-원 보유지분도 6.07%에서 8.13%로 끌어올렸다. LG패션(9.45%)과 LG상사(8.4%)의 보유지분도 각각 1% 가량 끌어올렸고, 심텍(8.61%), 네패스(8.49%), 비에이치(8.44%) 등도 보유지분을 확대했다고 공시했다.이밖에 디아이씨(7.03%), 서원(6.05%), 한국카본(6.31%), 한섬(8.3%), 대덕GDS(7.4%), 동부화재해상보험(7.08%) 등에 대해서도 보유지분 비율을 확대시켰다.반면 파라다이스는 457만1277주(5.03%)에서 363만5888주(4%)로 보유지분을 떨어트렸고, 베이직하우스도 5.09%였던 보유지분을 3.58%로 낮춰 향후 지분 변동에 대한 보고 의무가 사라졌다.에스원(4.91%), 코텍(3.99%), 다산네트웍스(4.17%) 등도 모두 5% 이내로 보유지분을 낮췄다. 또 대우인터내셔널(8.17%), 에스엠엔터테인먼트(7.31%), CJ오쇼핑(7.43%) 등도 이전 공시에서 보유지분을 1% 이상 떨어트린 것으로 집계됐다.국민연금은 새롭게 5% 이상 보유하게 된 종목과 기존 5%이상 보유하고 있던 종목 중 1% 이상 지분 변동이 있는 종목에 대해 분기가 종료된 다음달 10일 안에 공시를 통해 알려야한다. 이에 따라 이날 주요 보유종목의 지분변동 사실을 공시하게 된 것이다.정재우 기자 jjw@<ⓒ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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