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임대아파트 미계약과 해약된 137가구 분양에 1382명 신청…59㎡형이 23:1 최고 기록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세종시의 청약열풍이 공공임대아파트까지 미쳤다. 9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지난 4일 충남 연기군 남면 송원리와 나성리 일대 세종시 첫마을 10년 공공임대아파트 추가공급분 청약마감 결과 최고 31대 1, 평균10대 1로 모든 평형이 접수 첫날 마감됐다.추가공급분 136가구는 지난해 12월 첫 계약 때 계약이 안 된 아파트이거나 계약이 해약된 아파트다. 첫마을 1단계에서 127가구, 2단계가 9가구였다.이번 추가공급이 마감되며 첫마을 1, 2 단계 아파트는 모두 주인을 찾았다. LH에 따르면 일반공급 136가구 모집엔 1382명이 접수해 평균 1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평형별론 ▲49㎡형이 5대 1 ▲59㎡형이 23대 1 ▲84㎡형이 13대 1로 59㎡형에 신청자가 많이 몰렸다. 특히 B-1블록 59.95C형은 모든 주택형을 통틀어서 31대 1의 최고경쟁률을 보였다.최종영 LH 세종사업본부 사업기획처장은 “이는 주택소유에 대한 위험부담이 작고 주변 전세가보다 싸게 10년간 내 집처럼 살다 사들일지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공공임대아파트 장점이 반영된 것”이라고 분석했다.이영철 기자 panpanyz@<ⓒ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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