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경험 담은 ‘조달품질 신문고 이용자 이야기’

조달청, 운영사례집 발간…품질불만사례·해결법 소개, 전국 수요기관 및 조달업체 등에 배포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조달청은 4일 조달물품 불량품 결함의 생생한 현장경험을 담은 품질신문고 사례집 ‘조달품질 신문고 이용자 이야기’를 펴냈다. 전국 수요기관과 조달업체에 배포될 사례집엔 지난해 조달품질신문고에 신고 된 품질결함 중 공공기관이 알아두면 유용할 사례들을 골라 에피소드와 함께 실렸다.공공기관 불만사례로 조달업체가 사후봉사(A/S)요청을 받아들이지 않거나 대체납품을 오랜 기간 늦추는 일이 가장 많았다. 이어 잘못된 원인을 밝히기 위한 기관과 업체의 분쟁사례들이 뒤를 이었다.사례집엔 이런 불만사례와 조달업체의 결함처리를 제대로 하지 않거나 부실서비스에 대한 대응사례가 유형별로 정리돼 있다.비슷한 사례로 어려움을 겪는 공공기관에 문제를 푸는 실마리를 알려주고 A/S 등에 소극적인 조달업체에겐 사후품질관리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있다.남병덕 조달청 품질관리단장은 “잘못된 처리내용의 공개로 업체의 자발적인 품질개선을 끌어냄으로써 ‘조달물품은 품질뿐만 아니라 서비스도 최고’란 등식이 이뤄질 수 있게 사후품질관리를 더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조달품질신문고’는?전자조달시스템인 ‘나라장터’에 운영 중인 품질민원신고창구다. 품질불만사항에 대해 현장조사, 전문기관 시험의뢰, 합동회의 등 여러 방법으로 처리하고 있다. 이에 불응하는 업체는 ‘나라장터’에 공개해 실질적 제한이 따르도록 하고 있다.왕성상 기자 wss404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왕성상 기자 wss4044@<ⓒ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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