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 제품가격 하락세로 주가 상승여력 제한적<유진>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유진투자증권은 OCI가 제품 가격 상승이 어려워 주가 상승여력은 제한적이라며 투자의견 중립을 제시했다.곽진희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OCI 2분기 매출액은 9733억원, 영업이익은 919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이 예상된다"며 "특히 폴리실리콘 가격이 전분기대비 20% 하락해 판매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이 전분기대비 71% 감소한 58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이어 "다만 석유석탄화학부문의 TDI, 벤젠, 피치 시황은 화학시황 둔화에도 불구 가격 견조해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올해 태양광 연간 설치량은 30GW 내외로 예상보다 높을 전망이다. 특히 3분기부터 발전차액지원제도(FIT)를 시작하는 일본과 보조금 삭감이 지연되고 있는 독일이 올해 시장을 견인하고 있다.곽 연구원은 "독일 보조금 삭감 일정은 지연, 일본 보조금 지급 일정은 예상대로 진행되어 수요 견조하고, 중소형업체 구조조정 지속되고 있다"며 중국의 장기 태양광 시장 전망치 상향에 따라 단기적으로 태양광업체 주가는 긍정적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오현길 기자 ohk041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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