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갖은 재료를 튀겨먹는 미국의 음식문화가 네티즌 사이에 새삼 화제다.최근 인터넷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미국의 튀김 음식 게시물을 보면 이 나라의 엽기스런 식문화가 고스란히 드러난다.일반적으로 튀김은 채소, 육류 등이 주재료로 쓰이지만 이 게시물 속 튀김들은 고칼로리의 과자 등을 재료로 썼다.우선 하얀 설탕 가루를 뿌린 핫도그처럼 생긴 음식이 눈에 띈다. 이 음식은 초콜릿 바인 '스니커즈'를 밀가루를 묻혀 튀긴 음식이다. 이외에도 '마르스'라는 초콜릿 바를 튀긴 음식도 있다.서양 아이들이 즐겨먹는 크림빵 '트윙키스'를 튀긴 음식은 꼬치를 꽂고 가루설탕과 초콜릿 칩을 뿌려 보기엔 먹음직스럽지만 상상만으로도 충분히 느끼함이 느껴진다.콜라로 반죽한 밀가루를 한입크기로 튀긴후 크림과 시나몬가루를 얹은 '콜라튀김'은 설탕덩어리 음식의 '끝판왕'이다.게시물에선 이외에 미국에서 판매중인 치즈케이크 튀김, 바나나 튀김, 피자 튀김, 피클 튀김 등을 소개하고 있다.한편 최근 런던대 위생·열대의학대학원 연구팀의 연구 결과 세계 비만 인구 중 3분의 1이 북미지역에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에 따르면 전세계의 성인 평균 체중은 62㎏임에 반해 북미지역 성인의 평균 체중은 80.7㎏에 달했다.박충훈 기자 parkjovi@<ⓒ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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