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옵티머스 잇' 일본 출시

'옵티머스 잇-옵티머스 LTE' 쌍두마차로 일본 시장 공략 강화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LG전자(대표 구본준)는 일본 최대 이동통신사 NTT도코모를 통해 '옵티머스 잇(it)'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지난달 29일 출시된 옵티머스 잇은 LG전자가 일본 시장에 선보이는 두 번째 LTE 스마트폰이다. NTT 도코모의 스마트폰 라인업 중 세련된 디자인과 사용의 편리함을 강조한 '위드(With) 시리즈' 최초의 LTE 스마트폰이기도 하다.이 제품은 빠른 네트워크 속도와 구동 성능을 갖췄다. 현지화 전략으로 ▲ 습도가 높고 온천 문화가 발달한 일본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충전단자 커버가 없는 상태에서도 방수가 가능한 '캡리스' ▲일본 지상파 디지털미디어방송(DMB) '원 세그' ▲적외선 통신 ▲일본 전자 지갑 표준 '펠리카' 등을 지원한다.안드로이드 4.0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운영체제(OS) 기반으로 4인치 WVGA(480×800) 디스플레이, 1.5 기가헤르츠(GHz) 듀얼코어 프로세서, 820만 화소 카메라, 1650밀리암페아(mAh) 배터리를 적용했다. 이밖에도 별도의 애플리케이션 구동 없이 어떤 화면에서든 손가락만으로도 기록할 수 있는 '퀵 메모', 카메라 촬영 버튼을 누르기 이전의 화면 5장을 포착하는 '타임머신샷' 기능 등을 지원한다. 일본 시장 최초로 추가 배터리를 증정하며 블랙, 화이트 외에 핑크, 퍼플 색상도 제공한다.박종석 LG전자 박종석 MC사업본부장은 "다양한 LTE 제품 라인업을 선보여 'LTE=LG'라는 인식을 일본 시장에서도 분명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LG전자가 지난해 일본에 출시한 '옵티머스 LTE'는 시장조사업체 '니케이 BP 컨설팅'이 조사한 만족도 1위 LTE 스마트폰에 선정되는 등 일본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권해영 기자 rogueh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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