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코트라는 28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 113번째 무역관을 열었다고 밝혔다.이날 개관식에는 이규남 코트라 중남미지역본부장과 최경림 주브라질 대사를 비롯해 리우 상공회의소장 및 산업연합회장, 리우 주정부 인사, 현지 한국 기업 대표 등 60여명이 참석했다.리우데자네이루 무역관은 2014년 월드컵과 2016년 하계 올림픽 개최에 따른 인프라 확대로 프로젝트 수주 기회가 많아진 브라질 동북부지역 진출의 전초기지가 될 전망이다. 브라질 무역관은 상파울루에 이어 리우데자네이루가 2번째다.리우데자네이루는 2004년부터 브라질이 추진하고 있는 조선 현대화 및 국산화 프로그램의 중심지이자 철강ㆍ석유가스 및 동북부 풍력발전산업의 핵심지역이다.코트라는 중남미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에콰도르 키토 및 파라과이 아순시온에도 무역관 개설을 추진 중이다. 이규남 코트라 중남미지역본부장은 "리우데자네이루는 브라질 북동부의 경제중심지로 급성장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2008년부터 인근 대서양 연안에서 심해유전이 개발돼 석유 및 가스 관련 세계 기업들이 몰리고 있다"며 "특히 월드컵ㆍ올림픽 개최로 프로젝트 수요도 크게 증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박민규 기자 yushi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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