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김두관 경남지사의 외곽 지원조직인 '피어라 들꽃'이 내달 본격적으로 출범한다. '피어라 들꽃'은 내달 1일 오후 3시 서울 대학로 라이브클럽에서 창립 모임을 갖는다고 28일 밝혔다. 신경림 시인이 이 모임을 제안을 했고 앞으로 정책제안 국민운동을 전개해나갈 계획이다. 이 조직에는 최근 ‘김두관의 발견’이라는 책을 공동으로 펴낸 필자들과 이부영 전 열린우리당 의장, 조성우 전 민족화해범국민협의회 상임의장 등이 참여하며 3040세대 등 세대와 각계 부문을 망라한 인사들이 동참할 것으로 전해졌다.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페이스북과 블로그를 결합시켜 일반 국민이 자유롭게 정책을 제안할 수 있게 한 'SNS 솔루션 DK(Dream of Korea)아고라'를 선보인다. 이날 행사는 크게 1·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김두관의 발견' 저자들이 김 지사와 대화를 나누고 2부는 '피어라 들꽃'을 제안하는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 청바지를 입고 나와 드럼 연주 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피어라 들꽃측은 "대지 가득히 피어나는 들꽃처럼 국민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기 위해 모임을 만들었다"며 "사회 각계 인사들이 김 지사에게 대선 출마를 위한 멍석을 깔아준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김승미 기자 askm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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