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우석 OCI 사장(오른쪽)이 28일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2012 투명경영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OCI가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등록기업 1822개 기업 중에서 회계투명성지수가 가장 높은 기업으로 선정됐다.OCI는 28일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한국회계학회와 한국공인회계사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12 투명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유가증권 상장기업 791개, 코스닥 상장기업 1031개 기업 가운데 2011년도 회계투명성지수가 가장 높은 기업으로 평가 받아 최고의 영예인 대상을 수상했다.OCI는 창립초기인 1960년대 인천에 소다회 공장을 건설할 때 AID차관을 건설자금으로 조달하였기 때문에 AID에서 요구하는 엄격한 수준의 회계 원칙에 맞춰야 했다. 이에 국내 타기업보다 먼저 투명회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투명경영을 기업의 경영원칙으로 정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이어 OCI는 1976년에 기업공개를 했고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감사위원회 및 이사회 운영으로 투명한 기업지배구조 확립, 내부통제제도를 통한 자체적 회계시스템 관리, 적정 공시 등 건전하고 투명한 회계업무를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밝혔다.백우석 사장은 “OCI는 창립 이래로 투명경영을 회사경영에서 가장 중요한 원칙으로 삼아왔다”며 “주주, 고객, 임직원, 협력사 등 이해관계자들에게 신뢰와 만족을 주기 위한 OCI의 투명경영, 윤리경영은 앞으로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투명경영 대상은 한국회계학회가 한국상장기업의 회계 투명성제고를 위해 1997년 처음 제정한 이래 2011년부터 모든 상장기업에 대해 회계투명성 지수를 부여하고 상위기업을 시상한다. 오현길 기자 ohk041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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