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례없는 불황에 한달 내내 세일' 백화점, 여름 세일 기간 2배 늘려

신세계, 오는 29일부터 내달 29일까지 31일간

신세계, 오는 29일부터 내달 29일까지 31일간[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극심한 불황에 백화점들이 생존을 위한 사생결단 전략에 나서고 있다.열흘 가량 진행했던 여름 세일을 한달 동안 진행하는 가하면 1년에 두 번만 진행하던 와인 창고 방출전도 추가로 계획했다.세일 기간 동안 고객을 백화점으로 끌어들일 수 있는 파워있는 행사를 진행, 매출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27일 신세계백화점은 여름 정기 해피세일을 오는 29일부터 내달 29일까지 한달간 진행한다고 밝혔다.마담포라, 이자벨 마랑, 마쥬를 각각 30% 할인하며 만다리나덕, 니나리치, 훌라, MCM 등 핸드백도 최대 20% 까지 할인 판매한다. 탠디, 소다, 닥스 등 구두와 에뜨바, 파코라반베이비 등 아동복도 20~30%까지 저렴하게 내놨다.또 1년에 두 번만 진행했던 '와인 창고 방출전'을 전 점에서 여름 세일에 맞춰서 한번 더 연다. 이번 행사에서는 알마비바, 샤또몽페라, 샤또뽕떼까네 등 유명 프리미엄 와인을 최대 70%까지 할인하는 것은 물론 3000원ㆍ5000원ㆍ1만원ㆍ2만원 등 초저가 와인을 7만병 가량 준비했다. 또한 강남점은 세일 첫 주말 3일간 600평 규모의 밀레니엄 홀을 통째로 털어 '갭ㆍ지오다노 균일가전'을 열고 티셔츠를 9천원부터, 반바지는 1만5000원부터 판매하며,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는 '여름 슈즈페어'를 열고 샌들, 레인부츠, 플래슈즈 등을 5만~7만원에 한정 판매한다.세일 기간 중 첫번째(6월29~7월1), 두번째(7월6~8), 세번째(7월13~15) 주말 9일 동안 신세계백화점 전 점포에서는 신세계 시티, 삼성, 포인트 카드로 20만원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영국 대표 글라스웨어인 LSA글라스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첫번째 주말에는 물병과 물컵 세트, 두번째 주말에는 로우 텀블러 세트(4P), 세번째 주말에는 하이 텀플러 세트(4P)를 준비했다.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을 위해 신세계 본점에서는 29~7월1일까지 3일간 신세계카드 구매고객에 한해 국수냄비 세트, 행남자기 면기세트(2p),상품권 5000원 중 택 1 증정한다. 아울러 신세계강남점은 1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첫번째(6/29~7/1) 주말에는 보스톤백, 후라이팬 찜기 중 택 1, 두번째 주말에는 쿨러백, 선풍기, 캠핑매트 중 1개를 증정한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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