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유비케어는 지난 21일 미국 전자차트(EMR)업체인 플래티넘엠디(PlatinumMD)사(社)를 인수해 미국 EMR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유비케어가 인수한 PlatinumMD는 2009년 미국 캘리포니아 산타 아나(Santa Ana)에 설립된 웹기반 전자차트(EMR) 벤처기업으로, 주요 제품으로는 PlatinumMD EHR-EMR/PM을 보유하고 있다. 유비케어는 PlatinumMD 지분 60%를 40억원에 매입함으로써 연간 약 3조원의 미국 의료정보화 시장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 유비케어는 PlatinumMD의 기존 시스템에 유비케어의 전자차트(EMR) 프로그램인 ‘의사랑’ 기술력 및 자본을 투입, 미국 시장에 적합한 의원급 전자차트(EMR) 및 다양한 파생 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 기존 PlatinumMD의 유통망을 이용, 한인의사시장을 포함한 미국 시장 내 점유율을 점차 높일 예정이다. 남재우 사장은 “이번 미국 전자차트(EMR) 인수로 세계 의료정보화 시장의 핵심 지역인 미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며 “한국 병의원급 전자차트 1위 기업인 유비케어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국을 비롯한 주요 국가에 한국의 의료 솔루션을 수출하여 의료 한류를 일으키는 데 큰 몫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유비케어는 국내 최초로 전자차트(EMR)프로그램인 ‘의사랑’을 개발했으며, 현재 한국 병의원 전자차트 시장의 40%를 점유하고 있는 선도기업이다.김소연 기자 nicks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김소연 기자 nicksy@ⓒ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