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실, 내일부터 부서별 1시간 일찍 출퇴근

25일부터 유연근무제 시행…국정운영2실 '금', 세종시 추진단 '월·금'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총리실은 24일 여름철 에너지절약 대책에 따라 부서 단위로 1시간 일찍 출·퇴근하는 유연근무제를 25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유연근무제는 출·퇴근 시간을 1시간씩 당겨 근무하는 형태로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이 노동부 장관 시절부터 추진하던 대책이다. 현재 재정부를 비롯한 일부 부처가 희망자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총리실의 경우 현재 일부 직원이 개별적으로 시행하던 것을 부서원 전원이 특정 요일에는 1시간 일찍 출근해 1시간 먼저 퇴근하는 부서단위 유연근무제를 실시하기로 한 것이다. 예를 들면 국정운영 2실의 경우 금요일을, 세종시기획단은 월요일과 금요일에 부서원 전원이 1시간 일찍 출·퇴근한다.총리실 관계자는 "참여를 희망하는 10개 부서를 대상으로 유연근무제를 우선 실시한 뒤 세종시로 이전하는 9월 이후에는 총리실 전체가 동시에 탄력적으로 근무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지연진 기자 gy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치경제부 지연진 기자 gyj@ⓒ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