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1촌1명품 농가 돕기 나섰다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CJ오쇼핑 임직원들이 더운 날씨 속에 1촌1명품 농가의 일손 돕기에 나섰다.CJ오쇼핑 임직원 40명은 지난 23일 충남 천안의 블루베리 재배농가인 '블루베리코리아'에 방문해 블루베리 수확을 도우며 농가 상생 활동을 펼쳤다. 임직원들은 3만여 평의 블루베리 농장에서 블루베리를 직접 따고 선별과 포장 작업까지의 전 과정을 체험하며 농가 지원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블루베리가 고급 상품인 만큼 상품에 상처가 나지 않도록 정성스럽게 작업을 진행했다.블루베리코리아는 국내 최대 규모의 블루베리 생산 농가로 2004년부터 블루베리를 재배해 판매해오고 있다. 현재 CJ몰에서 운영중인 농산물 온라인 직거래 장터 '오마트(O'mart)'에서 '블루베리냉동생과'를 선보이고 있으며, 7월부터는 CJ오쇼핑의 '1촌1명품' 프로그램을 통해 방송에서도 제품이 소개될 예정이다. 2006년부터 7년째 운영 중인 '1촌1명품'은 국내 우수 농가의 농?축산물을 발굴하고 방송을 통해 고객들에게 제품을 소개하는 농가와 CJ오쇼핑의 상생 프로그램이다. 현재 전국적으로 64개 국내 농가의 제품들이 소개되고 있으며, 앞으로 농가 수는 더욱 확대될 예정이다. 1촌1명품 방송에서는 해당 농가가 3억 원 이상의 매출 달성까지 CJ오쇼핑이 수수료 없이 판매하며, 모든 방송 제반 비용도 CJ오쇼핑이 부담한다. 또한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농어민 발전을 위한 기금으로 기부된다.서장원 CJ오쇼핑 상무는 "1촌1명품 프로그램은 단순한 사회공헌 활동이 아닌, 우수한 농가 지원을 통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상생(相生)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농민들은 우수한 제품을 고객들에게 널리 알리면서 판로를 확장할 수 있고, CJ오쇼핑도 차별화된 농ㆍ축산물을 판매함으로써 고객들의 만족과 신뢰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초희 기자 cho77lov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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