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경훈 기자]"역시 '은초딩' 은지원의 힘"은지원을 광고모델로 기용한 한 여행사의 매출이 급상승하면서 '은지원 효과'가 주목받고 있다.KRT여행사는 지난해 11월 은지원과 1년 전속 광고 모델 계약을 체결, 지난 5월 연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 은지원이 모델을 맡은 후 매출이 30% 늘어난 결과다.유럽 여행에서 강세를 보이던 이 여행사는 은지원을 모델로 발탁한 뒤 최근 괌과 사이판, 세부 등의 지역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 5월에는 괌과 사이판의 유명 레저스포츠 리조트 체인인 PIC 연매출이 기존 여행업계 1위인 하나투어를 제치고 정상에 오르기도 했다.은지원은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출연으로 여행에 적합한 이미지를 갖춘데다가 광고 출연 외에도 새로운 여행 상품이 개발될 때마다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홍보에 앞장서왔다. 실제로 은지원이 광고에 출연한 이후 사이트를 방문하는 젊은층이 늘면서 상품 예약 건수가 급증했고, 이는 급격한 매출 신장으로 이어졌다.은지원은 "모델이 된 후 광고가 효과가 있었으면 하는 마음에 촬영 이외에도 할 수 있는 것들을 열심히 했다"며 "회사가 잘돼서 보람이 있고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김경훈 기자 styxx@<ⓒ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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