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올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의 전월세 거래량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국토해양부가 24일 발표한 '2012년 5월 전월세 거래량 및 실거래가'에 따르면 5월 강남3구의 전월세 거래량은 6373건으로 전년 동기(6415건) 대비 0.7% 감소했다. 다만, 지난해 동월과 비교해 ▲1월 -10.5%(5154건) ▲2월 -5.6%(7856건) ▲3월 -14.5%(7197건) ▲4월 2.8%(6711건) ▲5월 0.7%(6415건) 등으로 계절적 비수기인 탓에 감소폭 자체는 좁혀졌다.
반면, 5월 전국 전월세거래량은 총 11만8108건으로 나타나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8만379건, 지방이 3만7729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2%, 0.4% 증가했다. 특히 서울은 3만8707건으로 강남 3구를 제외하고 지난해보다 3.1%가 증가했다. 주택유형별로는 아파트가 5만410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5%가 감소했으며 아파트 외 주택은 6만4000건으로 3.5%가 증가했다. 전월세 계약유형별로는 전체 주택 거래 중 전세가 7만7300건(66.0%), 월세 4만800건(34.0%)으로 기록됐으며, 아파트는 전세가 3만9800건(74.0%), 월세가 1만4300건(25.0%)이었다. 전월세 가격은 전월대비 큰 변동없이 보합세를 나타냈다. 한편, 전월세 실거래가에 대한 세부정보는 실거래가 공개홈페이지(rt.mltm.go.kr) 또는 온나라 부동산정보 통합포털(www.onnar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진희정 기자 hj_ji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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