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여름방학 초등학생 영어 실력 키운다

고려대학교와 손잡고 논술사고력 영어 창의력 교실 운영...성신여대, 동덕여대에 원어민 영어교실 마련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여름방학 동안 고려대 성신여대 동덕여대와 손잡고 지역 내 초등학생을 위한 다양한 강좌를 마련한다.논술사고력교실 영어교실 창의력교실 원어민영어교실이 마련되며 교육인원은 총 20개 반에 15명씩 모두 300명이다.구청이 마련하는 만큼 검증된 강사진이 참여하고 참가비도 교재비를 포함해 3만 원으로 저렴하다.구는 또 초등학교 3∼6학년생 120명의 서울영어마을 입소를 지원한다.4박5일 합숙 프로그램이며 참가비 30만원 가운데 성북구가 12만 원을 지원해 개인은 18만 원을 부담하면 된다.◆고려대 학력신장 프로그램성북구가 고려대와 손잡고 진행하는 학력신장 프로그램은 논술사고력, 영어, 창의력 등 3개 분야에 11개 반이 마련된다.▲논술사고력교실은 재미있는 책읽기와 쓰기, 생각 넓고 깊게 하기, 독서 토론과 글쓰기 ▲영어교실은 English Songs & Movie ▲창의력교실은 생각하는 수학교실, 원리가 쏙쏙 과학교실 등의 강좌를 진행한다.

원어민 영어 교육

7월23일부터 8월3일까지 주말을 제외한 열흘 동안 하루 2시간씩 고려대학교 라이시움 내 평생교육원에서 강의가 열린다. 단, 생각하는 수학교실은 7월26∼8월3일 진행한다.◆원어민 영어교실원어민 영어교실은 성신여대(7월30∼8월10일)와 동덕여대(8월6∼17일)에서 진행된다.학년과 수준에 따라 성신여대에 3개 반, 동덕여대 6개 반 등 모두 9개 반이 운영되는데 원어민과의 대화를 통한 영어소통 능력 향상이 기대된다.◆서울영어마을 입소영어 몰입 학습의 기회를 제공할 서울영어마을 입소 프로그램은 풍납캠프(7월28∼8월1일)와 수유캠프(8월8∼12일)에서 각각 4박 5일 동안 개최된다.저소득 가정의 학생 10명에 대해서는 성북구가 참가비 전액을 지원한다. 또 입소와 퇴소 때 성북구청에서 해당 캠프까지 버스가 운행된다.참가 신청 접수는 성북구청 홈페이지(www.seongbuk.go.kr) 모집/강좌란를 통해 진행되는데 학생들은 학습수준과 학년, 관심에 따라 자신에게 맞는 과정을 선택할 수 있다. (1인 1과목 신청 가능)고려대 학력신장프로그램과 성신여대 원어민 영어교실, 서울영어마을 풍납캠프는 6월25일 ∼ 7월6일, 동덕여대 원어민 영어교실과 서울영어마을 수유캠프는 7월2 ∼15일 신청을 받는다.선정은 전산 추첨을 통해 이뤄지며 고려대 영어교실과 원어민 영어교실, 서울영어마을은 레벨테스트를 통해 수준별로 반을 배정한다.또 사회적 배려계층의 자녀들은 각 과정 정원의 약 10% 이내에서 우선 선정되고 참가비도 면제를 받는다.초등학생을 위한 이번 여름방학 학력신장 프로그램은 사교육비 부담을 덜고 어린이들의 재능과 사고력, 창의력을 함양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성북구 교육지원담당관(☎920-3741)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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