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성형에 대한 사회적 시각은 냉정했던 것이 사실. 하지만 최근에는 성형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자체가 어느 정도 환기 되면서 성형사실을 무조건 숨기기보다는 성형을 했다는 것 자체를 당당하게 밝히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성형을 했다는 것 자체가 ‘부끄러운 과거를 숨기려는 행위’에서 ‘자신에 대한 적극적인 관리와 노력’으로 인식이 변화된 것.성형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바뀐 원인에 대해 전문가들은 “연예인들의 솔직한 성형고백이 한 몫 했다”고 입을 모은다. 실제로 방송에 출연하는 연예인들이 자신의 성형사실을 밝히면서 대중들에게 어느 정도 긍정적인 인식을 주게 된 것이 사실이고 또 성형고백이 계기가 되어 더 많은 인기를 얻게 된 경우도 많다.
여성은 물론 이제는 남성들까지도 한번쯤 자신의 외모콤플렉스를 개선하기 위해 성형을 생각해보는 경우가 많아졌는데, 칼을 대야 하는 성형수술은 수술 후 발생하는 통증이나 부기, 멍과 함께 오랜 회복기간, 높은 수술비용 등은 부담일 수 밖에 없다. 때문에선지 최근 성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간단한 주사시술로 콤플렉스를 개선할 수 있는 비수술적 방법인 ‘필러성형’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함께 높아지고 있다.필러는 피부와 유사한 점도의 액체 물질을 함몰된 부위나 볼륨을 원하는 부위에 주입하는 간단한 주사 시술로 10~15분 남짓의 시간 만으로 콧대를 높이거나 이마, 입술 등에 볼륨감을 줄 수 있고 눈가나 팔자부위의 주름을 개선할 수 있다.특히 시술 즉시 변화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만족도가 높은 편이며, 일상생활에 지장이 거의 없어 성형자체가 부담스럽거나 성형을 위해 따로 비용과 시간을 투자하기 어려운 이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퀵성형술이다.단 시술 자체가 간단하고 비교적 부담이 없는 필러성형이라 할지라도 너무 쉽게 생각해서는 안 된다. 체내에 필러제는 주입해야 하기 때문에 정식 허가 제품을 사용해야 하는지를 확인해야 하는 것은 물론 의료진의 임상경험과 전문성에 따라 시술의 결과가 좌우되기 때문에 전문적으로 시술하는 병원에서 안전하게 시술 받는 것이 중요하다. 프렌즈클리닉 신원준 원장은 “필러는 비교적 간단한 시술이지만 엄연히 성형의 일종이며 전문의료시설이 아닌 곳에서 시술 받을 경우 감염의 위험과 더불어 검증되지 않는 성분의 제품으로 인해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고 전하며, “허가 되지 않은 불법 필러제품 시술로 인해 멍이나 부기, 통증과 같이 비교적 가벼운 증상에서부터 고름, 피부괴사까지 일어난 사례가 보고된 바가 있어 주의가 필요 하며 개인의 과도한 욕심보다는 수술 전 실현이 가능한 범위에서 의사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진행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도움말: 프렌즈클리닉 신원준 원장사진출처: 프렌즈클리닉<ⓒ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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