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끼 다 먹고 살뺄래? 다이어트 한다면 '이것'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최근 국이나 찌개처럼 체내 열 발생을 유도하지 않고 출근이나 등교 준비 시간도 절약할 수 있는 이른바 ‘쿨 블랙퍼스트(Cool breakfast)’ 제품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포만감을 충분히 주면서도 칼로리가 낮거나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원료를 사용한 제품들의 경우, 여름철 몸매 관리에 대한 부담감을 덜어줘 인기가 높다.
티젠이 내놓은 ‘오트밀차’는 주로 따뜻하게 섭취하는 일반 식사대용 곡물차와는 달리 여름에도 부담없이 섭취할 수 있도록 시원한 물이나 우유에 타 먹을 수 있게 만든 제품이다. 주원료인 오트밀은 다른 곡물에 비해 단백질, 섬유소, 미네랄, 비타민이 풍부해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 멀티그레인(해바라기씨, 아마인씨)과 동결 건조시킨 딸기도 함유하고 있어 균형 있는 영양 섭취가 가능하다. 냉장 상태로 즐기는 우유와 두유도 ‘쿨 블랙퍼스트’ 제품 대열에 합류하고 있다. 동원데어리푸드의 ‘덴마크 모닝오트밀 우유’와 정식품의 ‘오트밀두유 베지밀’은 오트밀을 첨가해 포만감을 배가시킨 제품으로 출근길이나 등교길에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오트밀두유 베지밀’은 70kcal를 유지해 칼로리 부담도 적다.여름철 갈증 해소에 좋은 스무디 역시 젊은 여성을 타겟으로 한 다이어트 식사대용식으로 거듭나고 있다. 스무디킹의 ‘요거트 디라이트’ 2종은 요거트를 베이스로 한 저칼로리 제품으로 장 건강과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 랩 샌드위치와 함께 다이어트 식사대용 메뉴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대상 ‘착한칼로리면’의 비빔면과 메밀소바는 별도의 가열 과정 없이 바로 섭취가 가능해 바쁜 아침 시간에도 시원하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 면을 밀가루가 아닌 곤약으로 만들어 칼로리는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CJ푸드빌 뚜레쥬르의 ‘칼로리박스’는 영양과 저칼로리, 간편함을 두루 갖춘 다이어트 도시락이다. 나트륨 함량이 낮고 필수 5대 영양소는 고루 들어있어 다이어트와 건강관리에 관심이 많은 젊은 직장인들 사이에서 반응이 좋다. 오주연 기자 moon17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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