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우리투자증권은 21일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방문판매 채널 턴어라운드로 2분기 실적이 기대치에 부합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40만원을 유지했다.윤효진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을 탐방한 결과 2분기 실적이 기대치에 부합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 상승한 7168억원, 영업이익은 5.7% 증가한 989억원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윤 연구원은 "화장품 사업부는 4월 이후 현재까지 방판채널이 전년대비 약 2% 성장세로 전환된 점이 고무적"이라며 "설화수 가격 인상과 판매원이 연말대비 1000명 늘어난 것이 매출 호조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추정했다. 그는 면세를 포함한 백화점 매출액은 약 10% 성장률을 유지하고 있어 역신장하는 해외브랜드 대비 선전 중이고 생활용품사업부도 녹차 사업부 수익성 개선으로 나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중국법인은 라네즈와 마몽드가 캐시카우 역할을 하면서 현재까지 전년대비 약 40%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2분기 내 마몽드의 백화점 매장수를 약 150개 추가 확대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소연 기자 nicks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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