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김경수)은 경기도, 안산시와 오는 21일 산단공 경기지역본부에서 협약을 맺고, 안산스마트허브(반월국가산업단지)에 워킹맘을 위한 24시간 공립 어린이집을 설립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산단공은 어린이집 건립부지를 무상 임대 제공하고, 경기도와 안산시가 건립예산을 지원하는 식이다. 이번 어린이집은 안산스마트허브에 들어서는 최초의 공립 어린이집으로 오는 2013년 개원한다. 만 1세부터 5세까지 총 100명 규모의 보육생 수용이 가능하다. 산단공 관계자는 "안산스마트허브 내 중소기업 여성근로자들 중 대부분이 주부라는 점, 야간작업이 있는 경우 아이들을 맡길 곳이 마땅치 않다는 점에 착안해 24시간 운영할 예정이다"고 말했다.김경수 산단공 이사장은 “여성근로자의 편익증진을 위한 보육시설을 적극 유치, 건립해 나갈 것"이라며 "향후 ‘산업단지 어린이집 협의회(가칭)’를 설립하는 등 체계적인 보육지원 사업을 활발하게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승종 기자 hanaru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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