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7월 한달간 여행 봉사 겸한 자원봉사 기간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자원봉사도 이제 시대의 추세에 맞게 변신을 꾀하고 있다.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본격적인 휴가철이 다가옴에 따라 여행과 자원봉사를 결합한 볼런투어(voluntour)를 추진키로 했다.볼런투어(voluntour)란 자원봉사를 뜻하는 volunteer와 여행을 표현한 tour의 합성어로 여행을 겸한 봉사활동을 말한다.먼저 구는 7월 한달간을 '여름 자원봉사 나눔실천 기간'으로 정하고 개인과 단체 참여자로 구분, 진행한다.개인 참여자는 구에서 지원하는 장애인 근로시설인 교남 어유지동산(파주시 적성면 소재)에서 봉사활동을 하게 된다. 7월25일 하루동안 진행한다.
자원봉사
7월20일까지 40명 내외를 선발한다. 이들은 방울토마토, 고추, 오이 등 농작물 손질?수확 봉사 활동, 시설 수용자?종사자들과 만남과 여흥의 시간, 자원봉사 트래킹 등 활동을 펼치게 된다.단체참여자는 활동장소와 내용을 명기한 활동계획서를 7월6일까지 제출해야 하며, 선정된 단체는 구에서 차량 등을 지원한다. 개인, 단체 참여자 모두 강서구 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www.gangseovc.or.kr)를 참조하여 이메일(26005331@gangseo.seoul.kr)로 신청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1년에 하루만이라도 자원봉사를 몸소 실천하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본 계획을 추진하게 되었다”며, “자원봉사 여행과 농촌 봉사활동을 통해 자원봉사 활성화를 유도해 가겠다”고 말했다.강서구 자원봉사센터(☎2600-5324)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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